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연임 성공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이로써 김 회장은 2018년까지 하나금융그룹을 이끌게 됐다.

하나금융지주는 27일 오전 서울 종로 그랑서울 타워1에서 제 10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정태 현 하나금융그룹 회장의 연임을 승인했다.

이날 주총에서 단독후보로 추천된 김 회장은 이번 연임에 성공함에 따라 앞으로 3년간 하나금융그룹 회장직을 유지하게 됐다. 김 회장의 임기는 2018년 3월까지다.

하나금융지주 관계자는 “회장님의 연임은 대주주들의 찬성에 따라 큰 문제 없이 진행됐다”며 “앞으로 남은 임기까지 본인이 추진한 외환은행과의 통합 과정을 마무리 짓는데 최선을 다하실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