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오늘, 그때]FDA, ‘신비의 약’ 비아그라 승인

[오늘, 그때]FDA, ‘신비의 약’ 비아그라 승인

기사승인 2015. 03. 27. 15:1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NISI20081105_0000229939_web
비아그라
2015년 3월 27일은 정부가 중국이 주도하는 아사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가입키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한국은 아시아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에 진출할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는데요. 최근에는 영국·독일·프랑스 등 유럽국가도 AIIB 참여를 선언했습니다.

그렇다면 과거 ‘이날’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먼저 1998년은 ‘비아그라의 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비아그라가 세계인의 화두가 됐습니다. 1998년 이날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남성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의 시판을 승인하면서 이 푸른 알약은 세계적인 선풍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화이자사가 개발한 ‘비아그라’는 외과적 처치 필요 없이, 단지 알약을 복용함으로써 성기능을 회복토록 했는데요.

이 약의 개발로 화이자는 시판 첫해 10억달러 어치의 매출고를 올렸습니다. 협심증 치료과정에서 개발된 비아그라는 1998년 노벨의학상까지 이 약의 개발의 ‘단초’를 제공했던 의사에게 돌아감으로써 성가를 드높였습니다.

그러나 여성들은 비아그라가 나이 많은 남성들의 바람기만 부추긴다며 불매 캠페인에 나서는 등 부작용도 적지 않았습니다. 한국은 1999년 10월 비아그라 시판을 허용했습니다.

또 1854년 이날은 크림반도와 흑해를 둘러싸고 러시아와 오스만투르크, 프랑스, 영국, 프로이센, 사르데냐 연합군 사이에서 크림전쟁이 발발했습니다. 크림전쟁은 크림반도를 둘러싼 열강들의 분쟁에서 시작됐으나, 러시아의 니콜라이 1세가 오스만투르크 제국 내 그리스정교도들의 보호권을 주장한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습니다.

전쟁 결과, 러시아는 몰다비아의 나뉴브하구와 베사라비아의 일부를 넘겨줘야했고, 흑해에서 자유항해는 인정됐지만 군암항해는 금지됐습니다. 이어 러시아 국내에서는 근대화를 추진하는 운동과 여러가지 개혁사업이 추진됐습니다.

그리고 1968년 이날은 인류 최초로 우주여행을 하고 돌아온 소련의 유리 가가린이 사망했습니다. 그는 1961년 4월 12일 보스토크 1호를 타고 1시간 48분 만에 지구의 상공을 일주함으로써 인류 최초의 우주비행에 성공했는데요. 우주에서 지구를 본 감상을 “지구는 푸른 빛이었다”고 한 말은 유명합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