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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공무원연금 개혁 마무리 시급”

새누리 “공무원연금 개혁 마무리 시급”

기사승인 2015. 03. 2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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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기구, 4월 국회에서 법안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 다해주길"
활동 결과보고서 채택한 국민대타협기구
공무원연금개혁을 위한 국민대타협기구 회의가 열린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245호실에서 강기정 공동위원장이 활동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있다. / 사진 = 뉴시스
새누리당은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대타협기구의 활동 종료일인 28일 “공무원연금 개혁의 마무리가 시급하다”며 실무기구가 조속히 타협안을 만들어 시한 내에 관련 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공무원연금개혁 국민대타협기구가 오늘로서 활동기한이 종료된다. 대신 실무기구를 구성해 그간의 활동을 정리하기로 했다”며 “기한 내에 타협안을 내놓지 못한 점은 아쉽다”고 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이어 “하지만 대타협기구에 참여했던 여·야·노·정 대표자들이 타협정신을 살려 대타협기구에서 나온 자료를 정리해 국회 공무원연금개혁특위에 넘긴다고 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제시된 안들을 중심으로 타협안이 윤곽을 잡을 것으로 보여 한 가닥 희망을 갖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실무기구는 국회 연금개혁특위가 최종적인 공무원연금 개혁 법안을 마련하고 4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민현주 원내대변인도 이날 오전 구두 논평을 통해 “공무원연금 유지를 위해 하루 정부 보전금만 90억원이 들어가는 상황을 계속 유지할 수는 없다”며 “국가에 대한 공무원의 헌신을 높이 사지만, 환경 변화를 반영해 국가 재정 건전화를 위한 수술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민 원내대변인은 “대타협기구가 아쉽게도 완전한 합의안을 내놓지는 못했지만 큰 틀에서 몇 가지 사안에는 의견을 모았다”며 “실무기구를 꾸린 만큼 정부와 여야, 공무원이 제시하는 대안을 면밀히 검토해 재정 절감 효과가 크고 국민이 납득할 개혁안을 채택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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