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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해보험 손해율 하락폭 6개사 중 가장 커

한화손해보험 손해율 하락폭 6개사 중 가장 커

기사승인 2015. 04. 01.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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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윤태호 연구원은 1일 한화손해보험에 대해 “2월 순이익은 76억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 전월대비 20.7% 증가했다. 2월 누적 순이익은 우리의 1Q 추정치를 7.3% 초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적은 영업일수의 영향으로 위험 손해율은 전년대비 16.9%p 하락, 전월대비 15.4%p 하락한 88.1% 이다. 손해율 하락 폭은 손보 6사 중 가장 큰데, 2012년 단행한 위험률 조정 효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 한화손보와 2위 손보의 위험손해율 갭은 20%p 이상이였지만, 2월만 보면 2위 손보와 위험손해율 갭이 2.6%p에 불과하다.”며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92.5%로 전년대비 6.7%p 상승, 전월대비 4.9%p 상승했다. 가이던스 89.5% 대비 3.2%p 높아 아쉬운 부분이다. 상위 6사 중 유일하게 작년 4월 개인용 요율을 인상했기에 3월부터는 개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윤 연구원은 “올해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한화손해보험에 대해서는 관심이 필요하다. 지난 1월에 이어 2월에도 양호한 실적을 시현해 우리의 1Q 순이익 추정치를 7.3% 초과 달성했다. 한화손해보험은 장기보험 비중이 83.5%로 위험손해율이 절대적인 스윙팩터이다.”며 “2월 위험손해율은 전년대비 16.9%p 하락, 전월대비 15.5%p 하락했고, 2위 손보사와의 손해율 갭은 2.6%p까지 축소되었다. 2012년 위험률 조정 이후 체질 변화가 감지되는 중이기에 관심이 필요한 국면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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