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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스마트폰 메탈 소재 수요 증가…목표가↑

삼성전기, 스마트폰 메탈 소재 수요 증가…목표가↑

기사승인 2015. 04. 0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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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2일 삼성전기에 대해 스마트폰 메탈 소재 수요 증가의 숨은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종전의 8만5000원에서 9만원으로 올렸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 갤럭시S6가 메탈을 탑재하면서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수요를 자극하고 있다”며 “MLCC 탑재 개수는 갤럭시S5 대비 50% 이상 많은 것으로 추정되며 중저가 스마트폰의 사양이 상향되면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노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1분기 영업이익은 MLCC와 카메라 모듈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기존 추정치를 29.9% 상회하는 587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2분기에는 갤럭시S6·엣지 출하량이 1900만대까지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를 34.7% 상회하는 100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3분기에 출시될 아이폰6S의 A9칩을 삼성전자가 100% 수탁생산할 경우 동사의 핵심 캐시카우인 플립칩-칩스케일패키지(FC-CSP) 실적은 크게 개선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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