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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곳 분양도 몰려

집값 ↑곳 분양도 몰려

기사승인 2015. 04. 06.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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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오르는 곳에 분양 몰린다’

6일 국민은행 포털 ‘KB부동산 알리지’의 시세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1∼3월) 서울에서 아파트 가격이 전년동기 대비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강세를 보인 지역은 서초(8.8%) 광진(6.2%) 강남(5.2%)구 순이었다. 수도권에서는 광명시가 10.1%로 가장 크게 올랐고 김포(9.4%) 이천(5.6%) 하남(5.0%) 화성(4.3%) 용인(4.2%)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에서는 재건축 영향으로 서초구와 강남구의 아파트값이 강세를 기록했고 의외로 광진구가 서초에 이어 2번째로 높았다. 잠재수요에 비해 상대적으로 신규 공급이 뜸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강남3구 중 한곳인 송파구는 같은 기간 상승률이 1.8%에 그쳐 대조를 보였다.

수도권의 경우 김포 용인 하남의 경우 수년간 공급이 적었던데다 서울 등 전세난민의 이주 매입의 영향으로 가격 상승률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화성은 동탄2신도시의 신규 아파트 분양 열기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건설사들도 서울과 수도권의 올 1분기 집값 상승률을 주도한 지역을 중심으로 새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강남구에선 SK건설이 6월 대치동 일대 국제아파트를 재건축 해 ‘대치 에스케이뷰’를 공급한다. 240가구 중 5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현대산업개발은 10월 삼성동 일대 상아3차 아파트를 재건축할 예정이다. 287가구 중 일반분양 가구수는 아직 미정이다.

서초구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초동 서초꽃마을5구역을 개발하는 서초 ‘힐스테이트 서리풀’을 분양 했다. GS건설이 하반기 잠원동 일대 반포한양아파트를 재건축할 ‘반포한양자이’는 총 606가구 중 15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삼성물산은 10월 서초동 일대에 우성2차를 재건축한다. 총 593가구 중 14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광진구청 인근 자양4재정비촉진구역에서 삼성물산이 지난 1일부터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 일반 공급 분양을 하고있다. 아차산로 일대에 아파트 264가구와 오피스텔 55실로 이뤄져 있다.

수도권에선 강남 접근성이 뛰어난 용인이 우선 주목할 만 하다. 용인에선 역북단지에서 이달 중 우미건설이 ‘우미린 센트럴파크’ 1260가구를 분양한다. 우미건설은 또 같은달 화성 동탄2신도시 광역 비즈니스콤플렉스 내에 복합단지인 ‘동탄 린스트라우스더센트럴’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아파트 617가구와 오피스텔 262실 등 총 879가구로 구성된다. 대우건설도 4월 832가구 규모의 ‘동탄2신도시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김포에서는 모아주택산업이 김포한강신도시에 ‘김포한강신도시 모아엘가2차’를 4월 중 공급한다. 이천에선 롯데건설이 안흥동 일대에 초고층 랜드마크 주거복합 아파트인 ‘롯데캐슬 골드스카이’를 같은달 선보일 계획이다. 이 아파트는 총 736가구로 구성됐다. 한양도 4월 중 증포3지구에서 ‘이천 증포새도시 한양수자인’ 974가구를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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