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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주도 예멘공습, ‘어린이’ 사망 증가...최소 74명 사망, 44명 불구

사우디 주도 예멘공습, ‘어린이’ 사망 증가...최소 74명 사망, 44명 불구

기사승인 2015. 04. 0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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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주도의 예멘공습으로 지금까지 최소 74명의 어린이가 숨진것으로 나타났다.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UNICEF)은 7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공습이 시작된 지난달 26일 이후 최소 74명의 어린이가 숨지고 44명이 불구가 됐다고 밝혔다. 또 예멘의 무력충돌로 10만명이 안전한 곳을 찾아 집을 떠났다고 추산했다.

유니세프는 공습과 교전이 격화하면서 실제 어린이 사상자는 이보다 많다면서 교전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줄리언 하니스 예멘 주재 유니세프 대표는 “견디기 어려운 무력충돌의 대가를 어린이들이 치르고 있다”며 “학교 수업이 중단된 것은 물론 병원치료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예멘 사태로 발생한 민간인 인명피해는 정확히 집계가 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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