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서울과학기술대, 산학연구 전용건물 들어선다

서울과학기술대, 산학연구 전용건물 들어선다

기사승인 2015. 04. 17. 13:3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14일 12층 규모 산학협력연구동 기공식
테이프커팅 기념사진
지난 14일 열린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의 산학협력연구동 기공식에서 남궁 근 총장을 비롯해 대학 관계자들이 모여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제공=서울과기대
서울과학기술대학교(서울과기대)에 산학연구 전용건물이 들어선다.

서울과기대는 지난 14일 산학협력연구동 신축공사 기공식을 갖고 201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 공사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남궁 근 총장을 비롯해 김동환 산학협력단장과 주요 보직교수, 총학생회장, 총동문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새로 들어설 산학협력연구동은 지하 1층에 지상 12층 연면적 1만5500㎡ 규모로 총 사업비 260억원이 투입된다.

1~2층은 교직원 식당, 서점 등의 각종 편의시설과 산학협력단 행정실이 들어서고 3~4층에는 교육세미나실과 캡스톤디자인 LAB실, 5~6층과 8층에는 교내외 연구센터로 구성된다.

이밖에 7층, 9~11층에는 대학기업 공동연구실이, 12층에는 컨벤션센터와 다목적 회의실이 들어선다.

서울과기대는 이를 통해 대학과 기업, 대학과 기관이 하나의 공간에서 연구하는 공간이 조성됨에 따라 국가·민간 대형 연구소와 센터의 교내 유치가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궁 근 총장은 “서울과기대는 그간 수도권 유일의 반도체 제조공정을 보유하고 있는 등 앞선 교육 시설을 확보하고 있다”며 “산학협력연구동을 통해 기업에서부터 포스트 닥터(Post Doctor, 박사 후 과정) 등 연구자가 상주할 공간을 마련하여 우수 연구인력 확보, 연구의 대형화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과기대는 작년 8월 국제규격의 종합운동장 건립에 이어 2017년 완공 예정인 900여명을 수용하는 제4생활관을 신축할 예정이다.

또 MIT미디어랩에 버금가는 창조융합연구동 신축(2018년 완공)을 앞두는 등 학생활동, 교육·연구시설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