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투데이포커스] ‘남남협력’ 반둥회의 60주년 기념 정상회의 개막
2019. 06. 17 (월)
  1. 춘천
  2. 강릉
  3. 서울
  4. 인천
  5. 충주
  6. 대전
  7. 대구
  8. 전주
  9. 울산
  10. 광주
  11. 부산
  12. 제주

뉴델리 30.4℃

도쿄 27.5℃

베이징 27.8℃

자카르타 32.6℃

[투데이포커스] ‘남남협력’ 반둥회의 60주년 기념 정상회의 개막

최태범 기자 | 기사승인 2015. 04. 22. 17:2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개발도상국간 연대와 비동맹운동 시초, 남북·중일 접촉 관계개선 모멘텀 주목
1955년 인도네시아 서(西)자바의 반둥에서 시작됐던 아시아·아프리카(AA) 정상회의가 올해 60주년을 맞았다. ‘반둥회의’로 불린 이 회의는 냉전시기 미·소 어느 진영에도 속하기를 거부한 개발도상국들간 연대와 비동맹운동의 시초가 됐다.

개발도상국들이 주로 남반구에 위치한다는 특성과 함께 선발개도국이 후발개도국을 지원하는 형태의 협력방안이 논의되면서 반둥회의 이후 ‘남남협력(南南協力·South-South cooperation)이라는 국제개발협력체제가 모색되기 시작했다.

인도네시아는 22~24일 자카르타와 반둥에서 반둥회의 60주년 기념식과 AA정상회의를 개최한다. 독립·자주·비동맹·제3세계 협력 등 반둥회의의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에서는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북한에서는 헌법상 국가수반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참여하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등 아시아·아프리카 106개 국가, 16개 참관국, 25개 국제기구의 정상과 대표들이 참석했다.

특히 아세안(ASEAN) 국가 중에서는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 나집 라자크 말레이시아 총리, 훈센 캄보디아 총리 등 대부분 정상들이 참여한 점이 눈에 띈다. 아프리카 쪽에서도 정상들이 10여개국 참여했다.

무엇보다 이번 회의에서 남북 간 접촉, 중·일 정상회담 등이 성사돼 얼어붙은 양국 관계에 회복 모멘텀이 생길지가 관전 포인트다. 아베 총리는 시 주석과 만나 전략적 호혜관계를 발전시킨다는 방침을 확인하고,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문제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중국이 일본에 ‘과거사 직시’를 요구하는 상황임에도 아베 총리는 이날 연설에서 2차 세계 대전에 대한 깊은 반성만 표명했을뿐 식민지배·침략·사과 등 사죄 표현은 하지 않아 중·일관계의 큰 진전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댓글
기사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