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25일 오전 10시부터 고리1호기의 발전을 정지하고 계획 예방 정비에 착수한다.
한수원측은 이번 정지가 연료 교체와 주요 설비 정비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계획 예방 정비에서는 핵연료 교체, 원자력안전법·전기사업법에 따른 법정 검사, 주요 기기정비 및 설비개선을 시행할 예정이다.
고리원자력본부는 “고리1호기가 지난해 4월 발전을 재개한 뒤 이번 계획 예방 정비 착수까지 고장정지 없이 안정적으로 전력을 생산해 설비 안전성과 운영능력을 확인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