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풍문으로 들었소’ 유호정, 이준·고아성 제압 위해 나선다

‘풍문으로 들었소’ 유호정, 이준·고아성 제압 위해 나선다

기사승인 2015. 04. 28. 21:5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풍문으로 들었소 유호정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의 유호정이 드디어 칼을 뽑아 들었다.


28일 방송되는 '풍문으로 들었소'에서는 위기의 집안을 바로잡기 위해 섭정왕후를 자처한 최연희(유호정)가 잔혹하리만치 엄격한 의전수칙을 선포한다.


이날 최연희는 한인상(이준)과 서봄(고아성)의 반란을 진압하기 위해 남편 한정호(유준상)과 연합전선을 형성해 총 공격에 나선다.


앞서 정호는 인상의 반항을 잠재우기 위해 "지금 이 자리에서 빌고, 공부에 전념하겠다, 약속하면 용서한다. 아니라면, 이 집을 나가라"라고 엄포를 놓았다.


그러나 서슬 퍼런 정호의 기세도 "이 집은, 아버지 집이 아니다"라며 법적 소유권은 관리회사에 있으며, "심지어 저랑 이지(박소영)가 그 회사 주주로 돼 있기까지 하다"고 반격하는 인상 앞에서 금세 할 말을 잃고 머쓱해지고 말았다. 또 한 번 정호의 위엄이 땅에 떨어지는 순간이었다.


그 상황을 옆에서 조용히 지켜보던 연희는 아이들에게 존경과 신뢰를 잃어버린 정호의 체면과 위신을 세워주기 위해 적극적 개입을 선언하며, "당신 어머님이 하셨던 것처럼 할 것"이라고 결의를 다지는 모습을 보여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연희가 비서 선숙(서정연)을 불러 기강확립을 위해 강화된 의전 수칙을 하달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의전 수칙에는 주방아주머니들의 복장 통일과 박집사(김학선), 정순(김정영)의 정식 복장 착용. 그리고 식사 중 선숙과 정순의 식탁 옆 시립을 포함해 인상, 봄, 이지 그리고 진영까지 아침 7시 옷을 갖춰 입고 어른들께 문안인사 할 것, 이지 체중 10kg 감량할 것 등 복장과 식사 예절이 총 망라되어 있는 강도 높은 내용이 담겨 있을 것으로 알려져 파란을 예고했다.


'풍문으로 들었소' 제작진은 "인상의 반항으로 자존심에 심각한 상처를 받은 연희가 드디어 전면 진압작전에 돌입한 것"이라며 "연희가 우아함을 잃지 않으면서 집안단속에 성공할지 아니면 또 한 번 난관에 봉착할지 꼭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풍문으로 들었소'는 28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