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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르 결승골’ 첼시, 5년 만에 EPL 우승…이청용 결장

‘아자르 결승골’ 첼시, 5년 만에 EPL 우승…이청용 결장

기사승인 2015. 05. 04.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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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5년만에 정상에 섰다.

첼시는 3일 오후 9시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4~2015 EPL 35라운드에서 에당 아자르의 결승골에 힘입어 크리스털 팰리스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첼시(25승8무2패 승점 83)는 남은 3경기에서 모두 패하더라도 우승을 확정했다.

첼시는 지난 2009-2010시즌 이후 5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되찾았다. 통산 5번째 우승이다.

두 경기를 덜 치른 3위 아스널은 남은 다섯 경기에서 모두 승리한다고 해도 승점 82점에 그친다. 승점 67점으로 2위인 맨체스터시티는 4경기를 덜 치른 상태여서 이미 우승이 물 건너 간 상황이다.

캐피털원컵(리그컵)에서도 우승한 첼시는 올시즌 ‘더블(2관왕)’을 달성했다. 첼시가 더블 이상을 달성한 것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한 2011-2012시즌 이후 3년만이다.

2013-2014시즌을 앞두고 5년만에 첼시로 복귀한 무리뉴 감독은 두 시즌만에 가장 중요한 정규리그 우승을 포한, 2관왕을 달성하며 ‘명장’의 지위를 재확인했다.

그가 첼시에서 정규리그 우승을 맛본 것은 2005-2006시즌 이후 9년만이다. 커뮤니티실드를 포함해 그가 첼시에서 들어올린 우승컵은 8개에 달한다.

첼시는 이번이 통산 4번째 우승이다. 이중 3차례를 모리뉴 감독 체제에서 이뤄냈다.

첼시는 전반 45분 ‘올해의 선수’ 에덴 아자르가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골로 연결했고 이것이 승부를 갈랐다. 아자르는 페널티킥이 골키퍼 방어에 맞고 나온 볼을 헤딩으로 재차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크리스털팰리스의 이청용(27)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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