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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리뷰] ‘달려라 장미’ 윤주희, 고주원·정애리에 “유산기 있다” 거짓말 ‘가증스러워’

[친절한 리뷰] ‘달려라 장미’ 윤주희, 고주원·정애리에 “유산기 있다” 거짓말 ‘가증스러워’

기사승인 2015. 05. 0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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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장미' 100회
'달려라 장미' 윤주희 고주원

 

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달려라 장미' 윤주희가 고주원과 정애리에게 유산기가 있다고 거짓말을 했다.


5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극본 김영인, 연출 홍창욱) 100회에서는 백장미(이영아)를 만나고 돌아가던 강민주(윤주희)가 황태자(고주원)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민주는 백장미에게 "미안하다. 임신한 사람으로 얼마나 큰 죄인지 알겠다. 잠도 못잔다. 장미 씨랑 태자 오빠한테 미안하다. 그래서 결혼 안한다고 했는데 오빠가 하자고 했다. 그런데 엄마가 구속되면 힘들어질 것 같다. 이성적으로 생각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강민주가 "SL에도 피해가 될 것 같다. 태자 오빠가 힘들어지는 것 원치 않지 않냐"고 하자 백장미는 "뻔뻔하다. SL 게시판에 동영상을 올리냐, 상관없는 사람이니 그것도 민주 씨가 감당해야 할 몫이다"며 자리를 떠났다.


강민주는 집으로 돌아가던 중 황태자를 만났다. 황태자는 "너 또 선처 부탁하려고 장미 씨를 찾아 온 것이냐, 너 지금 제정신이냐, 너희 집 식구들 돌아가면서 뭐하는 것이냐. 장미 씨 좀 내버려둬라"라며 화를 냈다.


이에 강민주가 "그러는 오빠는 여기 왜 온 것이냐, 아직도 장미 씨야?"라고 묻자 황태자는 "일적인 용무가 있어서 온 것이다. 내 감정까지 요구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지 않았냐, 결혼 받아들인지 며칠이나 됐다고 후회하게 만드냐"고 전했다.


그러자 강민주는 "나에 대한 감정은 그렇다 하더라도 우리 아이는 생각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 어떻게 내 앞에서 이렇게 소리를 지르고 화를 내냐, 나 우리 엄마 때문에만 온 것 아니다. SL이 더 걱정 돼 온 건데 오빠는 장미 씨만 편드냐"고 설명했다.


황태자는 "어떤 이유를 불문하고라도 넌 여기오면 안 돼. 더 이상 장미 씨 찾아오는 일 하지마"라며 자리를 떠나자 강민주는 배를 움켜쥐며 복통을 호소했다. 깜짝 놀랄 황태자는 "왜 그러냐, 병원에 가자"고 하자 강민주는 "오빠는 내가 잘못되는 말든 장미 씨가 더 중요하지 않냐"고 했다.


이후 강민주는 집으로 돌아와 아픈 연기를 했고, 황태자의 엄마 홍여사(정애리)를 강민주가 걱정 돼 찾아왔다. 


홍여사는 강민주에게 "왜 백장미를 찾아갔냐"고 물었고 강민주는 "엄마뿐만 아니라 SL이 걱정 돼 찾아갔다. 오빠는 내가 백장미 만났다는 것만으로 화를 내 다리에 힘이 풀렸다"고 거짓말을 했다.


걱정된 홍여사는 "병원에는 갔다 왔냐"고 물었고 강민주는 뻔뻔하게 "병원에 가서 유산 방지 주사를 맞고 왔다"고 말했다.


홍여사는 "나도 걱정 안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너는 아무 생각하지 마라. 너도 엄마 일로 스트레스를 받은 것 같은데 쉬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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