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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레서피] 빛과 소금이 되는 ‘소금 활용법’, 요리 물론 피부 미용에도 OK“

[비밀레서피] 빛과 소금이 되는 ‘소금 활용법’, 요리 물론 피부 미용에도 OK“

기사승인 2015. 05. 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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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리를 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조미료 중 하나인 소금. 소금은 김장을 할 때 쓰는 천일염, 채소를 데칠 때 이용하는 꽃소금, 요리를 할 때 이용하는 맛소금 등 다양한 종류의 소금들이 있습니다. 


소금은 가정에서도 손쉽게 만들어 요리에 사용할 수도 있고, 일상 생활에서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5월26일 KBS1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는 소금 활용법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맛소금을 만드려면 멸치, 다시마, 양파, 천일염을 준비합니다. 멸치와 다시마, 양파를 넣고 우려낸 뒤 식혀줍니다. 여기에 천일염을 넣고 센 불로 끓여주다 중불로 줄여 수분을 날려줍니다. 이 후 키친타올 위에 올려 말려준 뒤 덩어리진 소금을 절구에 빻아주면 완성됩니다. 

바질소금은 구운 소금 3T, 다진 바질 1T, 통 후춧가루 1티T, 마늘 가루 1T을 모두 넣고 섞어 줍니다. 이 때 섞은 소금은 수분감이 있어 펴서 말려줍니다. 바질소금은 삼겹살 구이 등 육류 요리나 파스타를 만들때 넣어주면 맛을 더합니다. 

레몬소금도 바질소금과 같은 방법입니다. 구운소금 4T, 다진 레몬껍질 1T, 통후춧가루 1T, 다진 파슬리 2T, 마늘가루 1T과 '타임'이라는 허브 1T을 섞은 후 말려주면 됩니다. 

가정에서 만드는 소금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소금보다 유통기한이 짧기 때문에 건조한 곳에서 보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냉장고에서 보관할 때 냄새를 흡수할 수도 있으니 밀폐된 용기에 넣고 보관하도록 합니다. 


소금은 조리를 할 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묵은 쌀로 밥을  만들 때 소금을 넣으면 찰지고 윤기가 흐르게 합니다. 두 컵 기준의 묵은쌀을 개끗하게 씻어 준 후 여기에 식용유 한 술, 천일염 두 자밤을 넣어줍니다. 이 때 식용유는 고소한 맛을 내주고 소금은 풍미를 더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생선을 구울 때 소금을 뿌려주면 부서지는 것을 방지합니다. 천일염 두 자밤을 뿌려준 생선을 15분간 재워 둔 후 구워줍니다. 이 때 염장 효과로 인해 수분이 빠져나가고 단백질이 응고되면서 생선살이 부서지지 않습니다. 

아울러 소금은 오징어 껍질을 벗길 때도 유용합니다. 손가락에 소금을 묻혀 벗겨내면 소금의 정육면체 입자 모양이 미끄럼 방지 역할을 합니다.  

소금은 또 튀김요리를 할 때 기름이 튀는 것을 방지합니다. 기름이 튀는 이유는 튀김 재료 속 수분이 기화되면서 생기는 현상인데, 소금을 넣으면 튀김 재료 속 수분을 잡아줘 튀는 것을 방지합니다. 특히 구운 소금이나 건조한 소금일수록 효과가 큽니다. 

이밖에도 소금은 미용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치주질환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천연 죽염을 넣어 치약으로 만들어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천연 죽염 치약은 베이킹소다 3T, 백토 2T, 죽염 1T, 전분 1T을 넣고 섞은 다음 스피어민트 5방울을 넣어주면 완성됩니다. 

세안제의 경우 녹차 티백 속 녹차 2팩 분량에 뜨거운 물 2T을 부어 개워놓습니다. 여기에 황설탕 2T, 죽염 1/2T 를 섞어 준 뒤 얼굴에 도포하면 됩니다. 이때 소금 세안제가 묽다고 느껴진다면 전분이나 밀가루를 넣어 점도를 맞춰줍니다. 

소금 각질 제거제는 베이킹소다 4T, 전분 2T, 죽염이나 가는 소금을 1T을 넣고 섞어줍니다. 여기에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어주는 글리세린 또는 꿀 5T을 넣고 섞어준 뒤 포도씨 오일도 1T 넣어 다시 섞어줍니다. 이렇게 만든 각질 제거제를 발에 도포해 문질러 준 뒤 씻어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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