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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소·벤처기업, 영국 교두보로 유럽진출 활발

국내 중소·벤처기업, 영국 교두보로 유럽진출 활발

기사승인 2015. 05. 1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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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英지방정부, 협력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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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화 중소기업청(오른쪽)과 영국 러버풀의 부시장 개리 밀러(Gary Millar)가 18일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중소기업청은 영국 리즈와 리버풀의 지방정부와 중소·벤처기업 부문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각 각 체결해 국내 중소·벤처기업이 영국을 거점으로 유럽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한국 정부와 영국 지방정부간 협력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우리나라 중소·벤처기업이 영국을 교두보로 유럽 진출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중소기업청은 18일 영국 리즈·리버풀시 지방정부와 중소·벤처기업 부문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데 이어 19일에도 영국 셰필드·로더럼 지방정부와도 같은 내용의 양해각서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중소기업청과 세계한인벤처네트워크(INKE)가 국내 벤처·창업기업의 해외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분기별로 여는 ‘인케4 시즌스, 스프링(INKE 4 Seasons, Spring)’ 행사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인케(INKE·International Network of Korean Entrepreneurs)는 해외 한인기업의 네트워크로, 49개국 80개 지부에 회원 1500명을 두고 있다.

영국진출을 희망하는 9개 벤처·창업기업과 12개의 인케 회원사가 한정화 중소기업창을 동행해 영국 리즈와 셰필드 현지에서 투자 설명회와 비즈니스 상담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에 참석했다.

중기청이 영국 지방정부와 체결한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중소·벤처기업 진흥을 위한 정책 정보 공유 △중기 자본조달·기술지원을 위한 공동 활동 △중기 금융·신용 정책·지원 프로그램 등 정보 교류 △중기 관련 협력 네트워크 구축 기회 제공 등이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최근 달아오르고 있는 국내 벤처·창업 활성화의 열기가 영국을 비롯해 유럽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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