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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백수오 제품 조사결과 26일 오후 2시 발표

식약처, 백수오 제품 조사결과 26일 오후 2시 발표

기사승인 2015. 05. 22.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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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22일 발표예정이었던 시중에 유통된 백수오 제품을 대상으로 벌인 이엽우피소 혼입 여부 조사 결과 발표가 결국 늦어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2일 “백수오 원료 사용 제품에 대한 수거검사 결과를 26일 오후 2시 충북 오송 식약처 본부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 4월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원료에서 가짜 백수오인 이엽우피소 성분이 검출되자 백수오를 원료로 제품을 제조하는 전국 256개 식품제조가공업체와 44개 건강기능식품제조업체의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당초 식약처는 22일 백수오 제품의 전수 조사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다가 추가 검사 등의 이유로 브리핑을 연기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브리핑에서는 백수오 제품의 이엽우피소 혼입 여부는 물론 건강기능식품 원료 기능성 재평가, 기능성 원료 시험법 개선책 등도 함께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식약처의 전수 조사 결과 일부 제품에서 추가로 이엽우피소 혼입됐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 제도 전반에 대한 개선안이 발표될 것”이라며 “기능성 원료의 인정부터 제조, 유통, 사후 관리 개선안이 마련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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