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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학개론] 첫인상 공략+호감도 높이는 대화법 “남친, 여친 만들기 프로젝트”

[연애학개론] 첫인상 공략+호감도 높이는 대화법 “남친, 여친 만들기 프로젝트”

기사승인 2015. 05. 2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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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섹스 앤 더 시티’ 스틸컷 
소개팅을 할 때도 면접을 볼 때도 그리고 사람을 만날 때도 첫인상은 중요하다. 단 몇 초 만에 ‘그 사람’에 대해 각인하고 어느새 ‘그 사람은 어떻다’라는 인식이 생기기 때문이다.

셰익스피어가 말하지 않았던가. ‘사랑은 첫인상과 함께 시작된다’라고. 그만큼 초두효과가 중요하다는 얘기다.


시사상식사전에 따르면 초두효과는 대부분의 경우 먼저 제시된 정보가 나중에 들어온 정보보다 전반적인 인상 현상에 더욱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첫인상이 중요하면서 그 첫인상은 나중에 들어오는 정보를 해석하는 기준이 된다.


미국의 사회심리학자 솔로먼 애쉬(Solomon Asch)는 첫인상 실험을 통해 초두효과가 전반적인 인상형성에 큰 영향이 있다고 밝혔다. 애쉬는 실험참가자들에게 순서만 바꾸고 A, B를 설명하는 단어를 제시했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긍정적인 단어가 앞에 먼저 나열된 A에게 훨씬 더 많은 호감을 느꼈다.


/사진=영화 ‘로맨틱 홀리데이’ 스틸컷
그렇다고 ‘첫인상이 별로 좋지 않다’라는 소리를 주로 들었던 사람들은 좌절하지 마라. 첫인상이 잠깐의 ‘각인’이라면 점점 그 사람에 대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이른바 호감도 높이는 대화법이 있다. 첫인상이 좋더라도 대화를 하면서 오히려 호감이 반감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호감도 높이는 대화법에 대해 과거 EBS 뉴스G에서는 하버드대 다이애나 태미르 교수 연구팀의 뇌 실험을 토대로, 사람들은 자신에 대해 이야기 할 때 뇌에서 돈이나 맛있는 음식으로 인해 느끼는 행복감과 비슷한 반응이 나온다고 전했다. 이렇게 자신의 이야기를 귀담아서 들어주는 상대방에게 호감도가 상승한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상대방에 대해 기본적인 것을 질문하고 상대방이 대답하면 고개를 끄덕이는 등의 관심 대화법도 있다. 특히 이때 상대방의 말의 핵심 부분이나 끝나는 부분의 문장을 따라 하면서 그 대답과 관련해 다시 질문하는 것도 좋다. 또한, 상대방에게 조언을 구하거나 칭찬을 하는 것도 호감도를 높이는 대화 기술법이다.


/사진=영화 ‘첫 키스만 50번째’ 스틸컷
‘나는 첫인상이 좋지 않아’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거울을 보면서 ‘미소’를 연습해라. ‘웃는 얼굴’은 후천적인 노력으로 만들어질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이 얼마만큼 연습하는가에 달려있다.

 

반면, 본인이 첫인상에는 자신이 있지만, 대화가 서툴다고 생각되면 진지하고 솔직한 매너 대화법으로 첫인상의 효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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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asiatoday.co.kr/kn/atootalk.html#201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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