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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어땠어?] ‘가면’ 수애·주지훈, 미스터리·코믹 넘나드는 완벽호흡 ‘흥미진진’

[첫방 어땠어?] ‘가면’ 수애·주지훈, 미스터리·코믹 넘나드는 완벽호흡 ‘흥미진진’

기사승인 2015. 05. 2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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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1회
'가면'

 '가면'이 미스터리한 이야기로 첫 시작을 알렸다.


2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가면'(극본 최호철, 연출 부성철, 제작 골든썸픽쳐스) 1회에서는 서로 다른 삶을 살고 있는 백화점 판매원 변지숙(수애)과 국회의원 딸 서은하(수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변지숙은 시작부터 벼랑 끝에 몰렸다. 의문의 남성은 변지숙에게 "그녀가 죽어야지만 살 수 있다"는 제안을 했고, 변지숙은 그의 제안을 받아드렸다.


또 그룹 상속자인 최민우(주지훈)가 서은하가 만났다. 서자인 최민우는 아버지(전국환)의 뜻대로 국회의원 딸인 서은하와 결혼을 하기로 돼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최민우는 술에 취한 서은하를 만나게 됐지만 이는 그의 도플갱어인 변지숙이었던 것.


술에 취해 길에 쓰러져 있는 그녀를 본 최민우는 집으로 데려왔다. 하지만 이후 최민우가 만난 서은하는 도도하고 차가웠다. 사랑 아닌 계약으로 만난 두 사람 사이는 냉랭하기만 했다.


특히 이날 서은하는 최민우가 준 반지 사이즈를 늘리고자 백화점에 갔다가 우연히 도플갱어와 관련된 글을 보게 됐다. '먼저 보는 사람이 죽는다'라는 글을 본 서은하는 기분이 좋지 않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우연히 변지숙과 만나게 됐다.


변지숙은 엄마 강옥순(양미경)에게 "혹시 내가 쌍둥이냐"며 서은하와 만난 것을 떠올렸고 도플갱어를 먼저 본 서은하는 수영장에 빠져 죽음을 맞이하게 됐다.


한편 '가면'은 자신을 숨긴 채 가면을 쓰고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는 여자와 그 여자를 지고지순하게 지켜주는 남자를 통해 진정한 인생 가치를 깨닫는 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극중 변지숙과 서은하의 역을 맡은 수애는 억척스러운 변지숙과 모든게 완벽한 서은하의 모습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연기를 펼쳤다. 서은하를 대신해 재벌가의 딸로 살아가게 될 변지숙의 모습을 그려 낼 수애의 모습이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또 주지훈은 과거의 아픔으로 인해 강박증과 삐뚤어진 모습을 보였지만, 변지숙 앞에서는 따뜻하고 귀여운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가면'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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