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낮잠 45분에 기억력 5배 향상...‘낮잠의 4가지 효과’

낮잠 45분에 기억력 5배 향상...‘낮잠의 4가지 효과’

기사승인 2015. 05. 27. 15:0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낮잠
출처=/플리커
“낮잠을 자면 업무 효율이 오른다”는 말은 많이 알려져 있다. 이에 구글 등의 기업에서는 낮잠을 취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기도 한다.

그렇다면 낮잠을 취하면 어떤 효과가 있기에 회사에서 배려까지 해주는 것일까? 미디어 매체 엘리트 데일리는 지난 24일(현지시간) 낮잠의 효과를 정리해 소개했다.

△낮잠 30분으로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미디어 매체 메디컬 데일리는 미국 내분비학회 임상 내분비저널 JCEM(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Metabolism)에 실린 한 실험을 소개하면서 호르몬 균형과 낮잠의 관계에 대해 전했다.

연구진들은 11명의 건강한 사람들에게 밤에 2시간의 수면만을 취하게 하고 다음날 30분간 낮잠을 자게한 그룹과 낮잠을 금지한 그룹을 비교했다. 실험 결과 수면 부족으로 인한 호르몬의 혼란은 30분간 낮잠을 취한 그룹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다.

낮잠 30분 만으로도 수면부족으로 인한 호르몬 불균형이 해소되어 건강한 정신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 스트레스가 줄어든다.

미국 펜실베니아의 앨러게니 대학의 연구진들은 학생 85명에게 스트레스가 쌓이면 수면을 취하라는 과제를 주었다. 이후 연구진들은 45분~1시간의 낮잠 후 혈압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조사했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혈압이 오른다. 이와 관련 낮잠을 취한 그룹의 혈압은 낮은 수치를 나타낸 것이다. 견딜 수 없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낮잠으로 스트레스를 줄여보는 것은 어떨까.

낮잠2
출처=/플리커
△ 기억력이 5 배

독일 자를란트대학 연구진은 최근 연구 결과 낮잠을 45분간 자면 기억력이 최대 5배 향상된다고 소개했다. 연구진은 실험 참가자들에게 90개의 개별 단어와 ‘우유-택시’같은 서로 연관이 없는 단어 조합 120개를 외우도록 했다. 이후 두 무리로 나눠 한 쪽은 낮잠을 자게하고, 다른 한 쪽은 DVD를 시청하게 한 뒤 시험을 본 결과 낮잠을 잔 쪽이 더 많은 단어를 기억해 낸 것이다.

연구진은 “기억력을 강화하는 특정뇌파인 ‘수명방추’ 활동이 낮잠을 자는 동안 활발해 져 새로 배운 정보를 뇌에 저장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잠을 자는 동안 뇌가 새롭게 배운 정보를 정리하는 역할과 활동을 한다는 것.

△ 미용에도 효과적

낮잠은 미용에도 효과적이다. 얼굴 등도 근육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때로는 근육도 휴식이 필요하다는 것. 미디어 매체 배블은 매일 낮잠을 취하면 주름 등의 걱정이나 얼굴 마사지를 할 필요도 없어진다고 전했다. 피부 근육에 휴식을 주는 것만으로도 안티 에이징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원문 바로가기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