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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합실서 졸고 있는 사이 슬쩍…60대 절도범 입건

대합실서 졸고 있는 사이 슬쩍…60대 절도범 입건

기사승인 2015. 05. 2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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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 경찰서는 28일 충전중인 스마트폰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권모씨(67)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권씨는 지난 20일 오전 2시34분께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박모씨(55)가 대합실에서 졸고 있는 사이 충전하고 있던 100만원 상당의 스마트폰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권씨는 지난 22일 오전 8시께 7호선 고속터미널역에서 서초경찰서로 출근중이던 담당 경찰관에게 붙잡혔다.

조사결과 건설업자였던 권씨는 사업이 실패하면서 생활고에 시달리게 됐고, 사회복지단체의 임시 숙소 등을 전전하다가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에서 스마트폰을 충전하는 것은 범죄의 표적이 되기 쉬운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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