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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혁신위 구성, 몇가지 생각중... 실력있는 분 필요”

김상곤 “혁신위 구성, 몇가지 생각중... 실력있는 분 필요”

기사승인 2015. 05. 2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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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까지 활동? 활동 기한은 위원회가 정해"
[포토] 기자회견하는 김상곤 혁신위원장
김상곤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장이 27일 오전 국회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송의주 기자 songuijoo@
김상곤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장은 28일 혁신위 구성에 대해 “무엇보다 국민의 뜻을 잘 파악해 반영할 수 있는 실력있는 분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 혁신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당 소속 기초단체장협의회 간부 12명과 간담회를 갖고 “위원들은 어떤 분들이 돼야 할 것인가를 기본적으로 몇가지 생각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두번째 혁신안을 흔들림없이 묵묵하게 만들어 갈 수 있는 실력있는 분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이를 통해 국민과 당원과 소통하고 국민의 희망과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는 사람, 그런 실력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라고 했다.

이어 “한가지 덧붙이자면 바로 모든 것을 국민을 위해 당원을 위해 내려놓을 수있는 것 또한 실력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런 자질과 열정을 갖고 계신 분들이 같이 일원이 되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했다.

그는 “제가 어제부로 혁신위위원장을 맡았는데 혁신이 전 가능하다고 믿고 일을 시작했다”며 “그것은 국민과 당원이 있기 때문이다. 바로 오늘 모이신 기초단체장처럼 국민의 삶 속에서 최전선에서 함께 일하고 함께 땀흘리는 우리 새정치민주연합의 자랑스런 일꾼이 계시기 때문”이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참석한 한 기초단체장이 “6월 말로 시한이 한정돼 있다곤 하지만”이라고 말하자 “활동 기한이 6월 말이라고 하셨는데 그건 아니다”며 “활동 기한은 위원회가 정하게 돼 있다. 기본적으로 한달 훨씬 넘게 필요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첫 공식 일정이 기초단체장협의회와의 간담회란 점을 강조했고, 기초단체장협의회 회장인 박우석 인천남구청장은 “지방정부를 맡고있는 사람들이 누구보다 현장 목소리에 가까이 있고 서민생활에 가까이 있다”며 화답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박우석 인천남구청장, 문석진 서울 서대문구청장, 전동편 전남영암 군수, 김우영 서울 은평구청장, 김윤식 경기시흥 시장, 채인석 경기 화성 시장, 이근규 충북제천 시장, 유덕열 서울동대문구청장, 이해식 서울 강동구청장, 김영배 서울성북구청장, 민형배 광주 광산구청장, 허태정 대전유성구청장 등 총 12명의 기초단체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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