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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감염확률 불규칙적 양상...'집중 관찰 대상만 80명'/메르스 감염확률 |
아시아투데이 강소희 기자 =메르스 환자 2명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감염자가 7명이 됐다. 특히 집중 관찰 대상인 격리대상자도 80명이 넘었다.
28일 확인된 국내 '1차 감염자'는 최초 환자인 A(68세)씨 뿐이었다. 두 번째 환자부터 일곱 번째 환자까지는 모두 A 씨로부터 '2차 감염' 됐다는 게 보건당국의 입장이다.
하지만 감염확률이 불규칙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원래 메르스 바이러스는 가까운 거리에서 장시간 노출시 감염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확진 판정을 받은 F(71)씨는 외래진료 대기 장소에서 첫 감염자와 접촉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장은 "대단히 이례적인 케이스"라고 말했다.
한편, 메르스의 감염 경로는 아직 정확하게 드러난 것은 없지만, 낙타가 감염의 원인일 수 있다는 보고가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