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노트, 15분이면 메르스 감염 확인 진단 키트 ‘중동에 수출중’

바이오노트, 15분이면 메르스 감염 확인 진단 키트 '중동에 수출중'/바이오노트 메르스



아시아투데이 강소희 기자 =간편하게 메르스 감염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진단 키트가 화제다.

29일 한 매체에 따르면 고려대 약대 송대섭 교수와 바이오기업 바이오노트는 동물의 콧물이나 가래 등을 이용해 메르스 감염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공동으로 개발 했다고 밝혔다.

이 진단 키트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등에 정식 수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에 이 진단키트는 메르스 감염을 가려내는 민감도가 93.9%, 메르스 감염이 아닌 경우 진단해내는 특이도가 100%에 달했다.

보건당국과 해당 연구팀은 이 진단 키트를 확산일로에 있는 국내 메르스 감염자 진단에 활용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