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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협회 “메르스, 유언비어 동요하면 안돼”

병원협회 “메르스, 유언비어 동요하면 안돼”

기사승인 2015. 05. 3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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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원협회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산과 관련, 성명을 내고 국민에게 유언비어에 흔들리지 말고 정부와 병원의 대처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30일 협회는 “난무하는 유언비어에 동요하지 말고 정부 시책과 병원계의 대처에 적극 협조해달라”며 “두려움이 우리의 가장 큰 적인만큼 불필요한 혼란과 오해를 극복한다면 이번 사태를 신속하게 종식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침, 고열 등 증상이 있으면 불안해하지 말고 인근 병원에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메르스가 의심되는 병력이나 감염 환자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면 본인과 가족, 이웃을 위해 먼저 보건소에 신고하고 병원 치료에 대한 지침을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협회가 이처럼 유언비어에 동요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나선 것은 29일부터 카카오톡이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메르스의 발생 지역, 병원명, 감염자 정보 등을 담은 글이 인터넷 등에 떠돌아다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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