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학개론] 내 남자, 내 여자가 새롭게 보일 때는? “반전의 모습이 답?!”

/사진=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 : 열정과 애정’ 스틸컷  

지금까지 봐왔던 내 연인의 모습이 새롭게 보일 때가 있다. 그 새로운 모습에 처음 연애를 시작할 때를 떠올려 또다시 ‘설렘’을 느끼거나 더욱 뜨거운 ‘사랑’의 감정을 느낄 수 있다.

지금 내 연인이 어떨 때 새로워 보일까?
 

/사진=영화 ‘섹스 앤 더 시티’ 스틸컷 

‘외형 편’
“다이어트를 하더니 어느 순간 여자친구가 전혀 다른 모습으로 나타난 거예요. 멀리서 걸어오는 데 정말 예뻐 보였어요”
“평소와는 전혀 다르게 남자친구가 캐주얼한 모습으로 나왔는데 양복 입었을 때의 느낌과는 또 다르게 섹시하더라고요”
“늘 청바지만 입던 그녀가 섹시한 원피스를 입고 나타났는데 처음 그녀를 만났을 때처럼 떨렸어요”
→남자나 여자나 '애인'이 생겼다고 거기에 안주하면 안 된다. ‘어떻게 하면 나 자신을 좀 더 꾸밀 수 있을지’를 탐구하고 또 탐구해야 한다.

 

/사진=영화 ‘사랑에 대한 모든 것’ 스틸컷

‘성격 편’
“평소에는 싸움하는 걸 싫어하는 여자친구가... 제가 사소한 일로 누군가와 다투게 됐는데 조곤조곤 말하면서 제 편을 들어주는 거예요. 그때 여자친구가 굉장히 새롭게 보였어요”
“무뚝뚝한 그가 저를 기분 좋게 해주려고 애교를 부리는데 ‘얼마나 애교 연습을 했을까’를 생각해보니 기특하더라고요”
→성격도 외형처럼 ‘지금과는 전혀 다른 나의 모습’을 보여주면 ‘내 연인에게 이런 모습이 있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상대방은 그 연인이 새롭다. 얼굴이 메이크업으로 성형이 된다면 ‘성격’ 역시 본인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성형이 된다.

/사진=영화 ‘친구와 연인사이’ 스틸컷

‘태도 편’
“주로 제가 여자친구를 챙겨주는 편인데 여자친구가 제 지인과 만난 자리에서 저를 챙겨주는 거예요. 친구들 앞에서 괜히 어깨가 으쓱거려지게 되고... 그때 여자친구가 다르게 보였어요"
“제 남자친구는 굉장히 소극적이고 숫기 없는 사람인데... 제 친구들과 만난 자리에서 저를 챙겨주고, 또 친구들도 챙겨주면서 분위기를 띄우는 모습이 정말 사랑스러워 보였어요”
“어른들에게 예의 바르게 행동하는 그 사람을 보고 ‘내 사람이다’ 싶더라고요. 그런 사람을 선택한 저 자신까지 뿌듯하더라고요”
→어떤 태도를 보면 그 사람의 성향, 성격까지 파악된다고 한다. 이런 태도는 ‘외모’까지 더 빛나게 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사진=영화 ‘서른아홉 열아홉’ 스틸컷

‘테크닉 편’
“소극적인 여자친구가 갑자기 키스를 먼저 하고 저를 리드하는 모습이 새롭게 느껴졌어요”
“늘 스킨쉽에 머뭇머뭇하던 남자친구가 어느 날 저한테 적극적인 스킨쉽을 하는 거에요. 적잖이 당황했지만, 좋았어요”

→외모, 성격, 태도뿐만 아니라 ‘스킨쉽’ 하나로도 연인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늘 똑같은 패턴의 스킨쉽이 아닌 전혀 다른 스킨쉽으로 이성에게 다가가라.

/사진=영화 ‘다운 위드 러브’ 스틸컷

내가 내 사랑에 지치고 권태기라고 느끼지 말고, 지금 내 연인에게 ‘나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다시 ‘새로운 사랑의 감각’을 느끼게 해라.

 

연인 사이에 서로 긴장하면서 ‘새로운 너와 나’의 모습을... 그리고 그 연인의 지인을 만나면서 ‘전혀 다른 나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우리는 더욱 ‘사랑스러운 연인’으로 돼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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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asiatoday.co.kr/kn/atootalk.html#2015.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