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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예결위·정보위·윤리위원장 선출… 김재경 “조화롭게 반영되도록 할 것”

국회, 예결위·정보위·윤리위원장 선출… 김재경 “조화롭게 반영되도록 할 것”

기사승인 2015. 06. 1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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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결위원장 김재경 비롯 정보위 주호영·윤리위 정수성
[포토]  '찬성 156명 반대 120명' 황교안  총리 인준안 국회 본회의 가결
18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대한 무기명 표결에서 재석의원 278명 가운데 찬성 156명, 반대 120명, 무효 2명으로 가결되고 있다./이병화 기자 photolbh@
국회는 18일 하반기 국회의 주요 상임위인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정보위원장, 윤리특별위원장을 선출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 처리를 비롯해 새누리당 몫인 예결위·정보위·윤리위원장에 3선 김재경 의원, 3선 주호영 의원, 재선 정수성 의원으로 선출했다.

국회 예결위원장직을 놓고 한때 새누리당 김재경 의원과 주호영 의원 간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으나 주 의원이 양보하면서 김 의원으로 내정됐다. 새누리당은 지난달 26일 의원총회를 열고 김 의원을 후보자로 추인했다.

김 의원은 경남 진주 출신으로 초·중·고교와 대학교 모두 진주에서 나온 ‘토박이’로 내리 세차례 국회의원에 당선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검사 출신으로 지난 17대부터 18대 국회 전반기까지 국회 윤리특위위원장을 맡았으며, 법률적 지식뿐만 아니라 국회 기재위의 조세소위·예결소위원장 등을 맡아 조세·예산 분야에서도 식견이 밝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경제성장과 재정건전성, 그리고 의원들의 관심 예산이 조화롭게 반영되도록 성실하게 소임을 다하겠다”며 “의원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보위원장이 된 주 의원은 “우리 정보기관이 국가 안위를 위해서 제대로 활동할 의지와 역량, 자세를 갖췄는지 철저히 감독하겠다”며 “또 법 밖의 일탈로 인해 질책받은 예가 많은데 쓸데없는 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하는지 보겠다”고 했다. 그는 예결위원장에 도전 의사를 밝히며 청와대 정무특보로 임명돼 겸직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윤리특위원장인 정 의원은 “매사 특히 의정활동에 있어서 모범과 솔선수범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국민으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국회와 국회의원이 되도록 윤리위가 일조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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