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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타격 전통시장에 미소금융 140억원 지원

메르스 타격 전통시장에 미소금융 140억원 지원

기사승인 2015. 06. 2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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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올해 하반기 140억원 규모의 미소금융이 지원된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1일 서울 양천구 신영시장·월정시장, 신월3동 골목시장을 방문해 “메르스 사태로 피해가 우려되는 전통시장 상인과 지역에 대한 종합적인 금융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임 위원장은 전통시장 상인들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미소금융을 통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을 설명했다.

미소금융은 저소득 저신용자 등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담보·무보증으로 지원하는 소액대출사업이다.

정부는 22일부터 40억원 규모의 하반기 전통시장 일반자금 미소금융 지원접수를 시작한다. 상반기 지원된 20억원보다 2배 규모다. 지원시기도 9월에서 이달 중 지원으로 앞당겼다.

또 오는 9월 추석에는 미소금융을 이용한 명절 긴급자금 100억원도 지원된다. 7월 15일까지 접수를 받아 2개월 전인 내달 조기지원을 실시한다.

미소금융 상한금리도 현행 4.5%에서 3.5%로 1%포인트 인하에 이자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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