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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내 메르스 진정세.. 확진, 의심, 밀접접촉 모두 ‘0’

군내 메르스 진정세.. 확진, 의심, 밀접접촉 모두 ‘0’

기사승인 2015. 06. 2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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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적 차원 격리 인원 87명.. 관리 시행 후 최저치
군 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 가능성이 있는 인원이 22일 0명을 기록했다.

국방부가 지난달 말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인원관리를 시작한 이후 감염가능성 인원이 한 명도 없는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현재 국방부의 메르스 관련 관리 현황은 확진환자, 의심환자, 밀접접촉자 모두 0명”이라고 발표했다.

메르스 감염자와 함께 식사를 해 전날까지 밀접접촉자로 분류됐던 육군 권모 중사는 최종 음성 판정을 받고 잠복기가 지남에 따라 이날부터 격리 해제됐다.

감염 가능성은 낮지만 예방적 차원에서 격리된 인원은 87명이다.

군은 이달 초부터 본격적으로 메르스 감염 가능성이 있는 인원 현황을 관리하기 시작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메르스 예방수칙 교육을 실시하고 메르스 감염 의심자 발견 즉시 격리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장병들의 외출·외박·면회의 부분적 통제 등 메르스 확산 방지대책을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 메르스 확산이 최소화되도록 조치했다.

최근 군은 군내 메르스 영향이 진정세를 보임에 따라 장병들의 휴가나 외부출입에 대한 통제를 일부 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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