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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의 톡투유’ 다양한 남자 이야기 나눴다…김제동 닮은꼴 ‘눈길’

‘김제동의 톡투유’ 다양한 남자 이야기 나눴다…김제동 닮은꼴 ‘눈길’

기사승인 2015. 07. 05.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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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의 톡투유

 17세 사춘기 소녀와 갱년기 아빠가 서로의 고충을 토로했다. 


5일 방송될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이하 ‘톡투유’)는 ‘남자’를 주제로 400여명의 청중과 대화를 나눈다.


최근 진행된 ‘톡투유’ 녹화현장에는 MC 김제동, 사회과학자 최진기, 뇌과학자 정재승이 함께 했다. 이날 게스트로는 칼럼니스트 곽정은과 첫 출판으로 베스트셀러 작가로 우뚝 선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의 저자 채사장이 출연해 청중들과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녹화에서 한 여성청중은 “갱년기 남편 때문에 힘들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여성의 옆에 앉은 17살 난 사춘기 딸 역시 “아빠가 그냥 짜증나게 한다”라며 아빠의 변화에 힘든 심정을 고백했다.


정재승 교수는 “남성들이 감정의 소용돌이에서 삶을 추스르는 일들을 한번은 겪게 된다”라며, “갱년기에 접어든 남성들의 심리를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전했다. 정재승 교수의 말을 들은 딸은 “아빠가 사랑이 필요한 것 같다”라며 아빠에게 사랑 가득한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화해를 요청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녹화에는 뿔테 안경에 작은 눈이 김제동을 꼭 닮은 개그맨 지망생이 나타나 청중들을 놀라게 했다. 경상도 출신으로 김제동과 외모는 물론 고향까지 같은 이 청중은 ‘1초 묘사’ 등 다양한 개인기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 청중은 김제동의 권유로 무대에 올라 진행을 하는 것은 물론, 객석을 돌아다니며 다른 청중에게 인터뷰를 시도했다. 급기야 김제동을 객석에 앉히고 본격적인 진행에 나섰다. 


이밖에 남자들이 모이면 꼭 한다는 ‘군대’ 이야기 등 다양한 '남자' 이야기는 5일 오후 9시 50분 ‘김제동의 톡투유’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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