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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U대회’ 곽동한·김성연·왕기춘 결승행…은메달 확보

‘광주U대회’ 곽동한·김성연·왕기춘 결승행…은메달 확보

기사승인 2015. 07. 0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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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동한 한손
한국 유도의 곽동한(23)·김성연(24)·왕기춘(27)이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이하 광주U대회)’에서 나란히 결승에 진출했다.

곽동한은 5일 광주 염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광주U대회 둘째 날 남자 90kg급 준결승에 출전, 나가사와 켄타(일본)에 지도승을 거뒀다.

곽동한은 경기 초반 적극적인 공세로 뺏어낸 지도 1개를 끝까지 지켜내 2013년 카잔U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한국 유도 간판 왕기춘은 힘겹게 결승에 진출했다.

왕기춘은 이날 남자유도 81kg급 준결승에 출전, 조나단 알라르돈(프랑스)에 힘겹게 승리했다.

왕기춘은 지도를 1개 빼앗기며 어려운 승부를 펼쳤다. 하지만 경기 종료 1분6초를 남기고 지도 1개를 따내며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두 선수는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결국 왕기춘은 경기시간 5분이 지난 뒤 서든데스(선수들이 제한시간 내 승부를 가리지 못했을 경우 시간제한 없는 연장전을 통해 효과 이상의 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승리하도록 한 제도)로 치러진 ‘골든 스코어’에서 1분여 만에 지도를 빼앗으며 승리했다.

카잔U대회 73kg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왕기춘은 이 대회 두 체급 석권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 밖에 여자 유도 김성연은 광주U대회 70kg급 준결승에 출전, 올리비아 아만다(브라질)에 절반승을 거둬 결승에 진출했다.

곽동한·김성연·왕기춘은 이날 오후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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