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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U대회 유도’ 안창림·안바울 금메달, 김잔디 동메달…“금빛 물결 계속” (종합)

‘광주U대회 유도’ 안창림·안바울 금메달, 김잔디 동메달…“금빛 물결 계속” (종합)

기사승인 2015. 07. 0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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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림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남자 유도 73㎏급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안창림(21)
한국 유도 대표팀이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를 연일 금빛으로 물들였다.

앞서 4일 금·은·동메달을 1개씩 따냈던 한국 유도 대표팀은 5일 남녀 4체급 결승전에서 금메달 2개·은메달 2개를 추가한 뒤 6일 금메달 2개·동메달 1개로 현재까지 총 5개의 금메달을 확보했다.

안창림(21)은 6일 광주 염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73㎏급 결승에서 우크라이나의 드미트로 카니베츠를 상대로 경기 시작 25초 만에 한판승을 따내며 금메달을 가볍게 목에 걸었다.

1, 2, 3회전을 모두 한판승으로 이긴 안창림은 앞서 치른 일본의 야마모토 유지와의 준결승전에서도 한판승을 거둔 바 있다.

66㎏급 결승에 출전한 안바울 역시 프랑스의 알렉산드르 마리악에 한판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안바울은 경기 시작 18초 만에 엎어치기로 유효를 따내며 기선 제압에 성공, 내내 적극적인 공세로 기회를 엿보다가 2분여를 남겨둔 상황에서 지도 2개를 받아 당황한 알렉산드르 마리악을 곧바로 엎어치며 한판을 획득했다.

여자 57kg급에 출전한 김잔디(24)는 동메달 결정전에서 아나이리스 도르비그니(쿠바)에 한판승을 거두고 동메달을 따냈다.

김잔디는 경기 초반 지도 1개씩을 주고받은 뒤 아나이리스에 지도 1개를 더 뺏어냈다. 이어 1분여를 남긴 상황에서 가로누르기에 들어가 한판승을 이끌어냈다.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김잔디는 1회전에서 강호 도르즈수렌 수미야(몽골)에 아쉽게 유효패를 당하며 패자부활전으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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