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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장 “보이스피싱 범죄단체로 처벌 할 것” 강력 주문해...

경찰청장 “보이스피싱 범죄단체로 처벌 할 것” 강력 주문해...

기사승인 2015. 07. 0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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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혁신 특위-10
강신명 경찰청장/이병화 기자photolbh@
강신명 경찰청장이 최근 조직·지능화되고 있는 전화금융사기에 대해 ‘범죄단체’로 처벌하는 방안을 포함에 발본색원하겠다고 8일 밝혔다.

강 청장은 이날 경찰청에서 열린 전국 경찰지휘부 회의에서 “국민을 고질적으로 괴롭히고 피해를 양산하는 악성사기 등 민생 침해범죄를 완전히 뿌리 뽑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범죄의 숙주 역할을 하는 명의도용 물건(대포 물건)에 대해서도 단속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보복·난폭운전에 대한 방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강 청장은 “보복·난폭은 단순 교통범죄가 아닌 강력범죄라는 관점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하라”고 강조했다.

이날 논의된 ‘상반기 주요 성과 및 하반기 추진 방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살인·강도·강간·절도·폭력 등 5대 범죄의 검거율이 지난해 대비 4.2% 증가하고 조직폭력배 검거 인원도 75% 증가했다.

절도는 발생건수가 작년과 비교해 2.2% 줄었으나 검거율을 7.1% 늘었다. 상반기 집회시위는 지난해 대비 15.7% 증가한 반면 불법폭력시위는 35.1% 급감했다. 금품수수·음주운전 등 경찰관의 10대 비위 건수는 49건으로 작년 동기보다 36.4% 줄었다.

경찰은 8월부터 순찰 업무를 전담하는 ‘다목적 기동순찰대’를 전국 20개 경찰서에 추가로 운영하고 태블릿형 단말기 2500여대를 순찰차에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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