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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지 4개 시·군, 영월∼삼척간 탄광열차 운행 추진

폐광지 4개 시·군, 영월∼삼척간 탄광열차 운행 추진

기사승인 2015. 07. 1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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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지 4개 시·군, 영월~삼척간 탄광열차 운행 추진
태백, 삼척, 영월, 정선군 등 4개 폐광지역 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9일 태백시청 대회의실에서 임시회를 열고 현안사업 등에 대해 논의했다/태백시 제공
강원 태백, 삼척, 영월, 정선군 등 4개 폐광지역 시·군이 침체된 지역 관광경기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12일 태백시에 따르면 4개 폐광지역 시장·군수협의회(협의회장 김연식 태백시장)는 지난 9일 태백시청 대회의실에서 임시회를 열고 관광 활성화를 위해 폐광지역을 운행하는 탄광열차 도입을 추진키로 했다.

탄광지역의 추억과 석탄 산업을 체험하는 관광열차로 운영되는 탄광열차는 영월∼삼척간 약 180㎞ 구간을 운행한다.

디젤기관차 1편과 객차 2량, 발전차 2량으로 편성되는 이 열차는 하루 1회 왕복(편도 2회) 운행되며 총 8시간(편도 4시간)이 소요된다.

폐광지역 시장·군수협의회는 코레일과 협의를 통해 특화 관광열차로 임차해 운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서 4개 폐광지역 시장·군수는 △동강시스타 경영안정화를 위해 한국광해관리공단과 강원랜드에 추가출자 건의 △폐광지역 출신 강원랜드 취업시 취업쿼터제 및 특별전형 도입 △폐광지역 관광자원화사업 국비보조 확대 등을 건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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