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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진정세 … 대책회의 주재 총리에서 장관으로 낮춰 (종합)

메르스 진정세 … 대책회의 주재 총리에서 장관으로 낮춰 (종합)

기사승인 2015. 07. 1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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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재개월 20일 이후 논의 … 메르스 확진자·사망·퇴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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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추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8일째 발생하지 않는 등 뚜렷한 진정세를 보이면서 정부는 그간 총리가 주재하던 대책회의를 보건복지부 장관 주재로 낮췄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중대한 상황 발생하거나 중요 의사결정이 필요할 경우 다시 총리주재 회의를 개최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어 “범정부대응 기본체계는 유지하되 복지부 장관 주재로 국무조정실 2차장과 기재부 2차관, 국민안전처, 행자부, 문체부 차관 등이 참석해 회의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집중관리병원은 삼성서울병원 1곳을 제외하고 모두 해제됐다. 대책본부는 이 병원이 오는 20일쯤 격리 해제 될 가능성이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덕철 총괄반장은 “삼성서울병원의 부분폐쇄를 언제 해제할지 기초 자료를 검토하고 논의 중”이라며 “삼성서울병원에서 자가 격리된 의료진들이 메르스 검사 등을 하고 복귀하는 20일 이후에 해제가 공식 논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메르스 종식 기준과 관련해선 “국내 전문가들과 세계보건기구(WHO)가 협의를 해서 우리나라의 상황에 맞게 어떤 게 적절한지 논의하고 있다”면서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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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대상자·격리해제자(누계) 추이
이날 메르스 확진자와 사망자, 퇴원자 모두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누적 환자 수는 186명으로 집계됐으며 사망자수도 36명에서 변동이 없다. 퇴원자는 130명으로 퇴원율 69.9%를 유지했다.

격리 중인 사람은 451명으로 전날보다 34명 줄었다.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1만6231명으로 하루 동안 34명이 새롭게 격리에서 해제됐다. 전체 격리자 중 자가 격리자는 402명으로 18명 줄었고, 병원 격리자는 16명 감소한 49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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