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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J 특공대’ 지리산 숨겨진 비경 공개, 무인 막걸리부터 흑돼지까지

‘VJ 특공대’ 지리산 숨겨진 비경 공개, 무인 막걸리부터 흑돼지까지

기사승인 2015. 07. 3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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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J 특공대, 지리산

KBS 2TV ‘VJ 특공대’에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비경을 자랑하는 지리산, 그 속에 숨겨진 비경을 찾아간다.


지리산 국립공원에 있는 여러 골짜기 중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손꼽히는 ‘뱀사골 계곡’. 울창한 나무들 사이로 100여 개의 흘러내리는 크고 작은 물줄기 덕에 무더운 여름날 지리산을 찾는 이라면 누구나 한번은 발걸음을 하게 된다.


뱀사골 계곡에서 더위를 날려버리고 나면 본격적으로 지리산의 절경을 즐길 차례다. 지리산의 아름다움을 가장 제대로 느끼는 방법은 둘레길 도보 여행이다. 총 22개의 구간 중 3코스는 초보자들도 쉽게 걸을 수 있는 곳으로 걷는 길 곳곳에 농로, 제방로, 차도, 임도 등이 전 구간에 걸쳐 산, 계곡과 골고루 섞여 있다.


지리산 둘레길 3코스를 따라 걷다 보면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곳에 수채의 흙집이 눈에 들어온다. 바래봉, 천왕봉 등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에 자리한 흙집의 정체는 사진 갤러리와 사진작가 강병규 씨의 가정집이다.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중 지리산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10년 전 해발 500m 고지에 터를 잡고 살기 시작했다는. 처음엔 지리산의 사계를 찍은 사진을 전시한 갤러리만 쉼터처럼 운영하다가 숙박을 원하는 이들이 점점 늘며 민박 운영을 시작, 지금은 지리산 둘레길 여행객이라면 누구나 들러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며 그 속에서 정을 나누고 하룻밤 묵어갈 수 있게 하고 있단다.


이 외에도 지리산 둘레길 3코스를 걸으면서 만나는 2천 원의 행복 ‘무인 막걸리’부터 지리산 초원 위를 뛰어노는 ‘흑돼지’까지, 지리산 곳곳에 숨은 비경과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VJ 특공대’에서 소개한다.


방송은 31일 밤 8시 3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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