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는 석호영 생명과학과 교수(45)가 최근 상주에서 열린 국립 낙동강생물자원관 개관식에서 환경보전활동을 통한 국가 발전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석 교수는 국가 생물자원 보전 및 다양성 파악과 관련 연구기술 확립에 크게 기여했다.
석 교수는 주요 어류 자원의 계통수 작성 연구, 생물자원의 유전자 다양성 분석 연구 등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환경부 산하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진행하는 생물자원 보전과 다양성에 관한 연구과제 사업에 연구자로 참여해 우리나라의 생태계 보전 및 생물자원 연구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특히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낙동강생물자원관의 설립 기초 자문과 관련 위원회 활동으로 국립 낙동강생물자원관 설립에 기여했다.
석 교수는 서울대 생명과학부에서 박사학위 취득 후 캐나다 웨스턴온타리오대(University of Western Ontario), 토론토대(University of Toronto), 미국 존스 홉킨스 메디슨(Johns Hopkins Medicine) 등에서 연구원을 거쳐 지난 2009년 3월부터 영남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