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노동개혁 전도사’ 황교안 총리, 이번엔 대학생들과 간담회

‘노동개혁 전도사’ 황교안 총리, 이번엔 대학생들과 간담회

기사승인 2015. 08. 12. 15:2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대학생 간담회…"청년고용, 노동개혁에 달려있다"
노동개혁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강조
[포토] 황교안 총리, 청년 고용 문제 논의
황교안 국무총리가 12일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에서 열린 청년 고용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송의주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12일 “정부는 ‘청년 고용은 노동개혁에 달려있다’고 보고 노동개혁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청년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노동개혁을 한시라도 늦출 수 없다”고 했다.

황 총리는 노동개혁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강조하기 위해 이날 서강대를 찾아 대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노동개혁은 노동 시장의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노사 상생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황 총리는 전날 국무회의에서 “반드시 노동개혁을 성공시켜야 한다”고 의지를 드러내는 등 연일 노동개혁에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노동계는 지난 4월 중단된 노사정 대화에 조속히 참여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했다.

또 “기업이 정년연장과 함께 임금피크제를 통해 청년 고용을 늘려 줄 것을 기대한다”며 “정부도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면서 실업급여 지급액과 지급 일수를 확대하는 등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고영선 고용노동부 차관 등 정부 관계자는 “청년 20만 일자리 기회 제공을 위해 상생고용지원제도와 청년고용 증대세제 등 청년고용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청년 고용 확대를 최우선 목표로 모든 정책적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강대 학생 4명, 이화여대 학생 3명, 홍익대 학생 3명 등 취업준비생 10명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초중고에서도 직업 교육이 필요하고, 인문대생이 취업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회를 많이 만들어달라”며 “특히 공공기관 인턴 확대 등을 통해 채용 기회를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