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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그때] 조선의 마지막 왕, ‘순종’의 슬픈 즉위식(8월 27일)

[오늘, 그때] 조선의 마지막 왕, ‘순종’의 슬픈 즉위식(8월 27일)

기사승인 2015. 08. 27.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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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고종과 순종


아시아투데이 장슬기 기자 = 1907년 오늘, 경운궁에서 조선의 마지막 황제 ‘순종’의 즉위식이 거행됐다. ‘헤이그 밀사 사건’이 일제에 알려지며 고종은 벼랑 끝으로 몰렸다. 이에 일제는 퇴진을 요구했고 쉽게 물러서지 않는 고종을 밀어내기 위해 고종의 대리인으로 순종을 등장시켰다. 자연스러운 왕위 세습의 시나리오로 짜인 거짓 황위 계승식이자 엉터리 행사였다.

 

그렇다면 과거 ‘오늘’은 또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한국의 과거 1980년 오늘은 ‘전두환’이 통일주체국민회의를 통해 ‘대통령’으로 당선됐고 1986년 오늘은 34명을 사망 및 실종시키고 372여 억 원의 재산피해를 입힌 태풍 ‘베라호’가 강타했다. 또 1992년 오늘 한국 주재 ‘중국 대사관’을 개관했다.

 

해외의 과거 1784년 오늘은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제임스 타일러’에 의해 첫 풍선기구가 만들어졌고 1958년 오늘은 두 마리 개를 태운 우주선 ‘스푸트니크 3호’가 발사됐다. 그리고 2003년 오늘, 북한의 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베이징에서 한국, 북한, 러시아, 미국, 일본, 중국 여섯 나라가 모이는 첫 ‘6자 회담’이 개최됐다,

 

1770년 오늘, 정반합으로 변증법을 구체화한 관념철학의 대표 독일 철학자 ‘헤겔’이 1858년 오늘은 수학의 ‘집합’체계를 정립한 이탈리아 수학자 ‘주세페 페아노’가 1907년 오늘은 포목상을 시작으로 전자, 언론사업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친 한국 LG그룹의 창업주 ‘구인회’가 탄생했다.

 

1958년 오늘,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하고 입자가속기를 개발하고 연구해 방사선 치료에 도움을 준 미국 물리학자 ‘어니스트 로렌스’가 2002년 오늘은 한국 코미디 역사에 큰 획을 그은 희극인 ‘이주일’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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