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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오 나의 귀신님’ 조정석 “박보영과 마지막 키스신, 웃자고 했다”

[인터뷰] ‘오 나의 귀신님’ 조정석 “박보영과 마지막 키스신, 웃자고 했다”

기사승인 2015. 08. 28.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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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정석

 배우 조정석이 '오 나의 귀신님'에서 마지막 키스신에서 박보영에 "웃어보자" 제안했다고 밝혔다.


조정석은 최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tvN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극본 양희승, 연출 유제원)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박보영(나봉선 역)과의 마지막 키스신이 예쁘게 나와서 기분이 좋다"고 말문을 열었다.


'오 나의 귀신님' 마지막 방송 말미에서 2년만에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나봉선(박보영)과 강선우(조정석)가 나눈 키스신에 대해 조정석은 "진짜 커플들은 뽀뽀하는 순간에도 웃지 않냐. 그래서 박보영에게 키스신 도중 웃어보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조정석은 "2년만에 나봉선이 유학을 마치고 돌아왔다. 정말 보고 싶었지만 연락이 안 되던 상태였다. 그런데 봉선이가 선우 앞에 나타나 '셰프 목소리 들으면 마음 약해질까봐요'라고 하는데, 그 말에 강선우는 무너졌던 것 같다"라며 "두 사람이 얼마나 행복할까를 생각했다. 기분 좋으니까 자연스럽게 '웃어보자'고 제안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오 나의 귀신님'을 통해 첫 키스신을 도전한 박보영에 대해 조정석은 "부담감이 좀 있었다. 상대 배우와 키스신이 있을 때마다 예쁘게 그림이 나와야 한다는 생각이 있다. 또한 박보영씨가 팬이 많지 않냐"며 웃은 뒤 "거기다 첫 키스신이니까 정말 예쁘게 나왔으면 싶었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조정석은 지난 22일 종영된 '오 나의 귀신님'에서 썬 레스토랑 셰프이자 자기자신이 가장 잘났다고 믿는 강선우 역을 맡아 능청스러우면서 설레는 연기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오 나의 귀신님'은 7.9%(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의 자체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고, 강선우를 맛깔나게 연기한 조정석의 연기력도 이번 인기에 큰 몫을 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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