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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울려’ 김정은, 명장면 퍼레이드 화제 ‘눈물+감동 선사’

‘여자를 울려’ 김정은, 명장면 퍼레이드 화제 ‘눈물+감동 선사’

기사승인 2015. 08. 2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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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울려' 김정은

MBC '여자를 울려'의 명장면 메이커 김정은의 활약상이 뜨겁게 회자되고 있다.


이에 30일 밤 40회를 마지막으로 종영을 앞둔 ‘여자를 울려’의 타이틀 롤, 김정은의 명장면을 되짚어 본다.


1. 인교진 향한 통쾌한 복수, 전세역전 제대로! - 12회
12회 방송에서 김정은(정덕인 역)은 과거 인교진(황경철 역)과 그의 내연녀 한이서(강진희 역)와의 삼자대면을 기억하곤 보란 듯이 송창의 옆에 앉아 그의 보호를 받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짜릿함을 안겼다. 무엇보다 자신에게 소리치는 인교진에게 당당히 맞서는 모습은 시청자들을 더욱 몰입하게 했다는 반응을 얻었다.


2. 선택의 기로에 놓인 김정은, 시청자도 가슴 먹먹! - 18회
송창의와의 그린라이트를 점화시킨 김정은. 더 이상 인교진과 함께 살 수 없다는 것을 느낀 그녀는 집을 나오려고 했지만 시어머니인 김지영(복례 역)이 애타게 붙잡자 발걸음을 옮기지 못해 시청자들을 탄식케 했다. 특히, 혼란스러운 정덕인 캐릭터의 감정을 리얼하게 그린 그녀의 감정 열연이 더욱 빛난 대목으로 꼽히고 있다.


3. “내 아들 살려내” 모성애 폭발, 주말 극장 눈물바다 - 26회
김정은은 자신의 아들을 죽음으로 몰고 간 장본인이 송창의의 아들인 한종영(강윤서 역)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에 그가 준 결혼반지를 내던지며 “내 아들 살려내”라며 울분을 토해내는 장면은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극대화 시켰다. 특히, 김정은은 자식을 잃은 부모의 심정을 깊이 있는 내면 연기로 소화하며 국민 여배우의 진면목을 톡톡히 선보였다는 평.


이처럼 드라마 전체를 아우르는 존재감과 밀도 높은 열연으로 주말극장을 사로잡아온 김정은이 어떠한 엔딩을 선사하게 될지 주말극장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지난 23일(일) 방송에서는 김정은이 이순재(강태환 역)의 살인 누명을 벗기기 위한 모습이 그려졌다. 그녀는 진짜 범인을 찾아낸 것은 물론, 송창의와의 재결합을 예감케 하는 포옹신으로 안방극장을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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