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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법원, ‘제2회 특허소송 변론 경연대회’ 개최

특허법원, ‘제2회 특허소송 변론 경연대회’ 개최

기사승인 2015. 08. 3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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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경 특허청
특허법원과 특허청은 오는 31일 특허법원에서 ‘제2회 특허소송 변론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대회는 특허법원과 특허청이 공동 주최,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며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가 후원한다.

지난 3월 한 달간 전국 25개 로스쿨 재학생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은 결과 23개 로스쿨에서 총 60팀(180명)이 지원해 이중 서면에 대한 심사를 통과한 20팀(60명)이 본선 경연을 펼치게 된다.

충남대가 4팀으로 가장 많고, 서울대·인하대·전남대·한양대가 각각 2팀으로 그 뒤를 이었다.

본선 참가팀은 원·피고로 나눠 특허 및 상표에 대한 실제 심결취소 소송절차에 따라 변론을 진행하고, 특허법원의 판사와 특허심판원 심판관 등이 재판부를 구성해 쟁점파악 능력, 변론의 논리력, 내용의 충실성 등을 평가한다.

특히 올해는 경연 분야를 상표분야까지 확대해보다 다양한 전공분야 출신의 로스쿨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변론능력에 대한 평가를 거쳐 특허 부문 8팀 및 상표 부문 4팀 총 12팀(36명)은 각 부문의 결선을 통해 특허법원장상 및 특허청장상을 수상한 팀들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강영호 특허법원장은 “예비법조인인 로스쿨 학생들이 실전 경험을 통해 전문성을 제고해 국경이 없는 지식재산권 분쟁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동규 특허청장은 “로스쿨 학생들이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학교에서 배운 지식재산권 이론을 지속적으로 실무와 접목시켜 나간다면, 향후 경쟁력 있는 전문 법조인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대회 홈페이지(www.patentmoot.or.kr) 또는 전화(02-3459-281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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