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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꽃’ 김성령-이종혁 해피엔딩, 자체최고시청률 경신 ‘유종의 미 거둬’

‘여왕의 꽃’ 김성령-이종혁 해피엔딩, 자체최고시청률 경신 ‘유종의 미 거둬’

기사승인 2015. 08. 3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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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꽃

‘여왕의 꽃’이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 마지막회는 22.4%(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여왕의 꽃’은 미움을 접고 서로를 용서하는 모습과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재회 등이 담긴 해피엔딩으로 50회 대장정의 막이 내려졌다.


태수(장용)의 생전 육성이 거실에 울려퍼지자 희라(김미숙)를 포함한 가족들은 오열했다. 태수는 먼저 희라에게 “당신은 나쁜 사람이라고 원망도 해봤지만 지금 생각하니 당신은 나쁜 게 아니고 약한 사람이었어. 누구나 자기 미래를 볼 수 없어서 불안하겠지. 그래서 죄를 지으면서까지 미래를 위해  더 많이 갖고 더 높이 오르려고 안간힘을 쓰는 거야. 그러면 더 행복해질 줄 알지만 지금 당신 손에 뭐가 남았어? 나도 당신을 보내고 나서야 깨달았어. 아무리 많이 가져도 내 곁에 아무도 없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걸. 행복은 사람한테 있다는 걸. 내가 좀 더 너그러웠어야 했는데. 당신은 어땠을지 몰라도 나는 당신 때문에 사는 내내 행복했어. 고마워. 여보. 잊지 않을게”라며 마지막 말을 남기고 떠났다.


이어 태수는 재준(윤박)을 비롯한 모든 사람에게 “아직도 마음속에 미워하는 사람 있으면 다 용서하고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 있으면 찾아가서 만나”라고 말한다.


재준은 이솔(이성경)을 찾아가 사랑을 확인하고 민준(이종혁)은 레나(김성령)을 찾아 헤매다 바닷가 마을에서 희망이를 만난다. 이후 민준과 레나 그리고 희망이와 함께 바닷가 해변을 산책하는 단란한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여왕의 꽃’ 후속작으로는 2014년 안방극장을 휩쓴 ‘왔다 장보리’ 김순옥 작가와 백호민 PD의 재회로 화제가 되고 있는 ‘내딸, 금사원’이 오는 9월 5일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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