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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김상중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 세월호…감정 추스르기 힘들었다

‘그것이 알고싶다’ 김상중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 세월호…감정 추스르기 힘들었다

기사승인 2015. 09. 0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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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중/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그것이 알고싶다’ 김상중이 진행하는 동안 가장 기억에 남았던 사건으로 ‘세월호’를 꼽았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발표회가 1일 서울 양천구 목동 더 브릴리에 예식홀에서 개최돼 김상중, 정진영, 문성근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상중은 진행하는 7년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에 대해 “피해자들이 모두 말씀 하시는 게 영화나 드라마에서나 볼 듯 한 이야기가 나한테 일어났다는 것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렇게 억울한 사건들이 너무 많아서 기억하고 싶으면서도 기억하고 싶지 않은 사건들이 많은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억에 남았던 것은 세월호 사건이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상중은 “세월호 사건은 우리 사회의 총체적인 모든 것을 드러낼 수 있었던 사건이었다. 그랬기 때문에 진행하는 동안 감정을 추스를 수 없었던 행위를 보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2년 3월 31일 첫 방송돼 23년째 방송되고 있는 ‘그것이 알고싶다’는 시사 고발 프로그램으로서 매회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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