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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물가안정 정부비축수산물 5800톤 방출…고등어·명태 최대 30% 싸질 듯

추석 물가안정 정부비축수산물 5800톤 방출…고등어·명태 최대 30% 싸질 듯

기사승인 2015. 09. 0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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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1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소비자 가격 안정화를 위해 정부 비축 수산물 5800여톤을 방출한다고 밝혔다.

품목별 방출 물량은 명태 2775톤, 고등어 600톤, 오징어 2033톤, 조기 135톤, 갈치 100톤, 삼치 157톤 등이다. 방출 시기는 이달 3일부터 26일까지 총 24일간이다.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방출 수산물은 주요 전통시장에 우선 공급할 예정이며, 잔여 물량은 이마트 등 대형마트와 수협 바다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해수부가 방출 수산물에 대한 품목별 권장 판매가격을 지정하면서 소비자들은 전국 주요 전통시장을 비롯해 수협 바다마트와 농협 하나로마트, 이마트, 롯데마트, GS리테일 등에서 시중가격보다 10~30% 싼 가격으로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해수부는 수산물 거래량이 증가하는 시기에 수산물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해 판매하는 부정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및 지자체, 경찰청 등과 합동으로 수산물 원산지 특별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박성우 해수부 유통정책과장은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추석을 맞아 수산물 수요량이 증가하는 기간 동안 정부비축 수산물의 시장 공급을 통해 우리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맛있는 수산물을 적정한 가격에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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