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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의 사랑’ 김민경, 횡령죄 사실 밝혀졌다…이정길 분노 “당장 나가”

‘이브의 사랑’ 김민경, 횡령죄 사실 밝혀졌다…이정길 분노 “당장 나가”

기사승인 2015. 09. 0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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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의 사랑' 김민경

 '이브의 사랑' 김민경의 횡령죄가 밝혀졌다.

2일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극본 고은경, 연출 이계준)에서는 구인수(이정길)가 강세나(김민경)의 횡령 사실을 알고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구인수는 강세나에게 "내 돈을 훔친 건 평생에 너 밖에 없다. 내 회사에서 당장 나가" 라고 호통을 쳤다.

강세나는 두 손으로 싹싹 빌며 결백하다는 눈빛을 보냈다. 이를 본 구인수는 골프채를 들어올리며 "고개 들어. 내가 뻔뻔스러운 네 얼굴을 박살을 내야 그때서야 나가겠다는 거냐" 라며 협박했다.

회장실에서 나온 강세나와 마주친 구강민(이동하)은 "너는 돌이킬 수 없는 죄를 저질렀어. 아버지도 널 더 이상 용서하지 않으시겠지. 나가기 전에 이혼 서류부터 사인해. 꺼져" 라 차갑게 말했다.

강세나는 이런 구강민에게 주먹질을 하며 혼자 휠체어를 끌고 자리를 떴다.


한편 '이브의 사랑' 은 친구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빼앗긴 한 여자가 역경을 이겨내고 잃어버린 것을 되찾는 고난 운명 극복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전 7시 50분에 방ㅅ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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