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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교수 정준하 정형돈, ‘일본어 잔재 청산 동영상’ 제작

서경덕 교수 정준하 정형돈, ‘일본어 잔재 청산 동영상’ 제작

기사승인 2015. 09. 1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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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 서경덕 정형돈
정준하 서경덕 정형돈
개그맨 정준하와 정형돈이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광복 70년을 맞아 ‘일본어 잔재 청산 동영상’을 유튜브(http://is.gd/OnIiH7)에 10일 공개했다.

6분 분량의 이번 ‘우리말 요리교실’ 동영상은 요리에서 아직도 많이 사용되고 있는 일본어 잔재를 정준하와 정형돈의 코미디 상황극으로 연출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나라를 되찾은 지 7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일본어 잔재가 생활 곳곳에 많이 사용되고 있어 이를 우리말로 바꾸고자 동영상 캠페인을 시작했다”며 “무조건 외래어 사용을 금하자는 캠페인이 아니라 일제시대에 바뀌었던 순우리말을 다시금 되찾자는 캠페인으로 제1탄 동영상 ‘요리편’을 공개하게 됐다”고 전했다.

지난 5월 서 교수 연구팀이 남녀 대학생 7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가장 많이 쓰는 일본어 잔재는 구라(거짓말), 기스(상처), 간지(멋) 순으로 나와 인터넷에서 큰 화제가 됐었다.

정준하는 “이번 동영상을 제작하면서 일본어 잔재를 종종 써왔던 나 자신부터 반성하게 됐다. 앞으로 방송인으로서 우리말 표현에 더 신경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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