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2015 국감]박창식 의원, 서울·경기·인천교육청 국정감사

[2015 국감]박창식 의원, 서울·경기·인천교육청 국정감사

기사승인 2015. 09. 22. 19:3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경기도 소재 학교의 급식시설 노후도 심각 지적
학생들의 유망종목에 대해 제대로 된 지원 필요
박창식의원 국감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창식 의원(새누리당 구리시 당협위원장)은 지난 21일 국회에서 진행된 서울·경기·인천교육청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학교현장 일선에서 미흡하게 진행되고 있는 주요 현안들에 대해 시정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경기도교육청 이재정 교육감에게 경기도 소재 학교의 급식시설 노후도가 심하며, 학교급식시설 현대화사업 진행도 또한 51.4%에 불과해 타 시도교육청에 비해 낮은 수치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학생들은 선택의 여지가 없이 학교 급식소에서 끼니를 해결할 수 밖에 없는 만큼 급식소의 위생, 안전문제 등에 대해 많은 신경을 써야한다”며 “경기도 교육감은 이러한 점에 대해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경기도 중에서도 구리시의 경우 대부분의 학교에 급식시설조차 갖춰져 있지 않아 학생들이 교실에서 밥을 먹는 경우가 많다”며 “분필가루나 먼지 등이 날리는 곳에서 급식이 이뤄질 경우 식중독 발생확률이 높아지거나 위생에 좋지 않은 만큼 남는 교실을 식당으로 개조해 사용하는 등의 대책을 시급히 마련하라”고 시정을 요구했다.

또 박 의원은 이 교육감에게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릴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경기도내 일부학교에서 학생들이 특정 종목 등에 두각을 드러내며 각종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나, 이에 대한 지원이 미비하다는 점을 지적한 것.

박 의원은 “특히, 경기 구리시에 위치한 구리여고의 경우 1990년 창단 이래 16명의 국가대표를 배출하고, 전국체전 종합우승 12회, 전국대회 종합우승 23회에 빛나는 성적을 가지고 있다”면서 “하지만 대부분의 장비가 2000년 전후의 구입품으로 노후화되어 훈련이 어렵고, 이에 학생들은 자신들의 꿈을 잃어버리기 직전이다”라고 언급하며 도내 학교들에 입시과목 외에도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박 의원은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등에 학업을 중단한 학생들에 대한 지원사업이 미비하다며, 학생들의 학업중단이 사회문제가 되지 않도록 학생들에 대한 관심과 제도적 지원을 촉구하기도 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