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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국이 위안부 및 강제징용 자료 등재할 것 고려 중’ 여전히 기대

중국, ‘한국이 위안부 및 강제징용 자료 등재할 것 고려 중’ 여전히 기대

기사승인 2015. 10. 1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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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난징(南京)대학살 문건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표하면서도 함께 등재를 신청했던 일본군 위안부 자료가 포함되지 않자 아쉬움을 나타냈다.

관영 신화통신은 10일 유네스코가 난징대학살 문건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했다는 소식을 속보로 전한 뒤 신청 경위와 배경, 등재의 의미 등을 상세하게 풀어주는 장문의 기사를 게재했다.

신화통신은 ‘기록유산 전승의 신기원을 이룩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일본이 2차대전 시기 자살특공대 유서를 세계기록유산 후보에 올리는 등 역사를 왜곡하거나 은폐하려는 기도를 물리치고 등재를 성공시켰다는데 의미를 뒀다.

하지만, 이들 중국 언론은 일본군 위안부 관련 기록이 기록유산에는 오르지 못했다는 사실은 짤막하게 언급하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한국이 일본군 위안부 및 강제징용 관련 문건과 자료를 세계기록유산에 등재할 것을 고려 중이라는 소식을 전하며 군 위안부 기록이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될 가능성이 여전하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중국이 신청한 난징대학살 자료는 도쿄재판소 및 난징군사법정 기록과 일본군인이 촬영한 대학살 관련 사진, 미국 선교사가 촬영한 영상 등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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