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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형 사후면세회사 ‘엘아이에스’, ‘팔팔분즈’로 모바일쇼핑 진출

기업형 사후면세회사 ‘엘아이에스’, ‘팔팔분즈’로 모바일쇼핑 진출

기사승인 2015. 11. 0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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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아이에스 기업 로고 이미지
기업형 사후면세 전문회사 ‘엘아이에스’가 자회사 ‘팔팔분즈(88boons)’를 설립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및 모바일 쇼핑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4일 밝혔다.

엘아이에스는 서울·제주지역에 6개의 사후면세 매장을 두고 있다.

‘팔팔분즈’는 중국인 관광객에게 인기있는 상품을 온라인과 모바일로 판매하고 자사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을 내국인에게도 선보일 계획이다.

엘아이에스는 사후면세점과 연계된 관광상품을 통해 한국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직접 개발한 쇼핑앱을 설치하게 할 예정이며, 추가 구매도 유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엘아이에스는 신사업 추진을 위해 IT업계에서 다양한 사업 경험을 갖춘 임병동 고문을 신사업 추진TFT장으로 영입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엘아이에스는 자회사 ‘팔팔호텔(88Hotel)’을 통해 호텔마스터리스 사업에도 진출한다. 호텔마스터리스사업은 관광객이 주로 찾는 지역에 있는 호텔들을 장기 리스해 여행사들에 숙박권을 판매하는 사업이다.

사후면세 매장을 통해 판매하는 화장품의 직접 제조를 위해 ‘진선미 코스메틱’을, 사후면세점에서 판매하는 건강기능식품 제조를 위해 ‘팔팔바이오스’도 설립해 제조부터 유통까지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는 계획도 세워두고 있다.

나일석 엘아이에스 회장은 “국내에 기업형 대형 사후면세 매장을 열며 성공적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신시장 개척을 위해 자회사 설립을 적극 추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한국을 대표하는 사후면세 전문 기업으로 최상의 상품을 최적의 유통 경로로 해외에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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