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박 대통령 “국회, 민생 위한다는 ‘허언’하지 않길 바란다”

박 대통령 “국회, 민생 위한다는 ‘허언’하지 않길 바란다”

기사승인 2015. 11. 06. 10:4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규제개혁법안들 국회 계류...앞이 보이질 않아"
모두발언하는 박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6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4차 규제개혁장관회의 및 민관합동규제개혁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6일 “국회에도 정부의 규제개혁 노력을 뒷받침해달라는 말씀을 드린다”며 “부디 ‘국민과 민생을 위한다’는 말이 허언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제4차 규제개혁장관회의 및 민관합동 규제개혁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19대 국회의 마지막 정기 국회가 열리고 있다. 규제개혁과 관련된 많은 법안들이 국회에 계류돼있는데 제대로 진행되지 않아 앞이 보이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런 법안을 조속히 통과시키는게 19대 국회의 마지막 소임”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여야는 일자리 걱정으로 하루하루 보내는 국민을 진정으로 생각한다면 이제라도 그에 따른 책임을 다하기 바란다”며 “정치논쟁과 당리당략을 떠나 오직 국민과 민생만 생각하는 마음으로 하루속히 규제개혁 법안을 처리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모든 공직자들은 규제개혁도 4대 개혁과 마찬가지로 우리의 경제와 미래를 위해서는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며 “그동안 실적에 만족하지 말고 투자화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때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